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는거부터 재난문자로 시작했다. 젠장맞을 아이폰 재난문자 같으니라고... 여섯시 반부터 울려서 강제로 기상하고... 또 굉장히 이상한 꿈을 꿨다. 오늘은 비교적 꿈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오빠의 닌텐도 스위치 가지고 노는데 혜린님이 나오는... 그리고 나는 레깅스를 신고있는데 그 모습 보고 혜린님이 어디 외출하냐고했던 하여튼 희안한 꿈이었다.

미세먼지때문에 정말 머리가 아픈것 같다. 그래서 결국 공기청정기를 샀는데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 캔들도 오늘 오면 좋겠고...! 캔들은 오늘 오겠지만. 나는 환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데 환기를 시킬수가 없어서 너무 괴롭다.

저번주랑 이번주 월요일에 영어학원 쉬다가 오늘은 또 간만에 영어학원 나가는 날이다. 오늘 내일 나가고...ㅇㅅㅇ 이번주는 그래도 목요일만 외식(?)하면 되니깐...지금 왤케 몸이 붓는것도 붓는거구... 뭔가 가스가 차는지 모르겠다. 생리가 너무 불규칙한데 산부인과에 한번 가봐야할까...??ㅠㅠ

이거 써놓고 산부인과 보험이랑 알아보고왔는데... 일단 자가치료하는게 나을거같기도하다.^^ 건강보험에서 처리가 안돼서 비쌀거같군... 그리고 문득 나 태음인인지 소음인인지 태양인인지...뭐 그런거 궁금해졌다. 진아는 나 태양인일거같다그랬는데 찾아보니까 왠지 아닐거같고... 그러고보니 어릴떈 한의원도 종종 갔었는데 이제는 정말 갈일이 없다.ㅇㅅㅇ

여전히 고민이 많은 날들이다.